고려대가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와 손잡고 ‘QS 고등교육 서밋: 아시아 태평양 2025(QS Higher Ed Summit: Asia Pacific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올해 QS 아태 고등교육 서밋의 주제는 ‘세대의 잠재력을 이끄는 힘’으로 아태 지역의 기술과 협력을 다룬다. 특히 본 행사에서는 2026 QS아시아대학평가 순위가 발표된다.
참가자들은 기술 변화와 인구 구조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에 미래 세대의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방법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서밋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아태 지역 대학 총장과 교육정책 전문가 등 2000명이 참석해 고등교육 혁신 사례와 국제 협력 모델을 공유한다. 에듀 테크 기업과 사회혁신 기관이 함께하는 전시·혁신 부스도 운영된다.
고려대는 한국 대학을 대표해 세계 교육 관계자들을 맞이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QS 서밋의 서울 개최는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에 열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전 세계 대학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세대의 잠재력과 기술·협력의 방향을 논의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한국 고등교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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