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이 임무 수행 중 목숨을 잃은 군인·경찰·소방관의 가족의 일상 회복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위해 나섰다.
우미희망재단은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통합 맞춤형 사업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퓨처스타트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미희망재단이 국가보훈부·초록우산 등과 함께 2022년부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진로캠프는 유가족 자녀의 중·고등학생 진로·진학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습 컨설팅과 멘토링, 국내외 캠프 등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캠프는 16명의 중·고등학생 유가족 자녀가 참가한 가운데 이달 25일부터 1박 2일간 서울에서 진행됐다.
1일차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맞춤형 진로 체험과 진학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진로방향을 구체화했다. 2일차에는 서울대 캠퍼스 투어와 함께 재학생의 1:1멘토링이 진행됐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학생들이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설계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이 자랑스러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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