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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야 8억5천? 6채 모두 실거주? 뻔뻔하고 황당한 변명"…與, 장동혁 비판

"타인 부동산에 무차별 공세 퍼붓더니 자신은 변명"

"집 한 칸 마련하고 싶은 국민의 꿈 비정하게 조롱"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23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남도교육청·부산시교육청·울산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부산 여고생 3명 사망 사건과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다주택자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다 해야 8억 5000만 원’이라며 투기성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물타기 하지 마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동산 부자 장 대표가 너무나 뻔뻔한 동문서답식 변명으로 정치판을 저급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을 아파트만 4채 보유한 ‘부동산 싹쓸이 특별위원장’이라고 비판한 민주당에 “민주당이 지적하는 아파트 4채는 가격이 6억 6000만 원 정도이며 나머지 것을 다 합쳐도 8억 5000만 원 정도”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백 원내대변인은 “다른 사람의 부동산에는 무차별적 정치공세를 퍼붓더니 정작 자신의 아파트, 단독주택, 오피스텔, 토지 등 종합 세트 부동산 투기에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며 “6채의 주택 모두가 실거주용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하더니 끝까지 팔겠다는 말은 한 마디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가 자신의 주택 및 토지를 이재명 대통령의 아파트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 한 데 관해서도 “정치적 책임과 양심이 있다면 동료들과 바꾸라. 갭투자의 달인 한동훈 전 대표, 강남에 호화 아파트를 가진 송 원내대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장 대표가 한 말들이라고는 집 한 칸 마련하고 싶은 국민의 꿈을 비정하게 조롱하는 말뿐“이라며 “장 대표가 끝까지 팔기 싫고 굳이 바꾸고 싶다면 애먼 대통령 주택 말고 같은 당 송언석 원내대표가 보유한 50억 강남 아파트와 바꾸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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