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교체 출전' 베를린, 베르더 브레멘에 아쉬운 1점 차 패배

정우영, 후반 34분 교체 출전…공격P는 못 올려

베를린, 후반 27분 결승 골 내주고 아쉽게 패해

결승골을 터뜨린 마르코 그륄(오른쪽). AP연합뉴스

정우영이 교체 투입돼 10여 분을 소화한 독일 프로축구 우니온 베를린이 베르더 브레멘에 패했다.

베를린은 25일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레멘에 0대1로 졌다.

정우영은 후반 34분 지오구 레이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정우영은 베를린이 소화한 정규리그 8경기 중 6경기에 교체로 들어갔고 1경기는 선발 출전했으며 1경기엔 결장했다.

이날 베를린은 브레멘에 점유율을 내주는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경기 내내 브레멘의 공격을 막아내던 베를린은 마르코 그륄의 한 방에 무너졌다. 후반 27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그륄이 날린 왼발 감아차기 슈팅에 골대 구석을 찔려 패하고 말았다.



베를린은 10위(승점 10), 브레멘은 7위(승점 11)에 올랐다.

프랑스 리그1에선 미드필더 권혁규가 선발로 나선 낭트가 파리FC에 2대1로 이겼다.

전반 2분 만에 유세프 엘아라비의 중거리 골로 앞서나간 낭트는 전반 13분 파리 수비수 사미르 체르기의 문전 슈팅에 동점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전반 38분 마티스 아블린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 골을 뽑아내 .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 지위를 굳혀가는 권혁규는 후반 24분까지 뛰다 바메드 데우프와 교체됐다.

낭트는 13위(승점 9), 파리는 11위(승점 10)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