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0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대표작 ‘사탄탱고’는 2위에 올랐다. 수상 직후 품귀 현상을 빚을 만큼 관심이 폭증했던 이 작품은 재입고 후 판매가 급상승했다. 30대 구매 비율이 29.3%로 가장 높았고 20대와 40대 독자층에서도 고른 반응을 보였다.
팬덤의 힘이 돋보이는 신간들도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포토 에세이 ‘찬란’이 출간과 동시에 종합 4위에 진입했다. ‘어머님들의 아이돌’답게 주요 구매층은 50대 이상 여성 독자였다.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세계관을 확장한 판타지 만화 ‘더 트릭컬’은 게임 유저들 사이 인기에 힘입어 종합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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