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이달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기간 동안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은 이 기간 지역상품권 사용 시 5%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남양주시는 2023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지역상품권 인센티브 10%를 연중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는 2760억 원이며, 인센티브 예산만 276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추가 캐시백은 국가 단위 소비 진작 행사와 연계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 하고, 시민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를 통해 침체한 지역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추가 인센티브가 지역 상권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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