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를 대표하는 특산물 진영단감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김해진영단감축제를 연다.
1985년 '진영단감제'로 시작한 축제는 올해로 41회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5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 기간에는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품평회, 판매·전시·체험·공연 등 10개 분야 4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 내 진영단감 시배지 역사관에는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단감 시배목과 관련 문헌 자료를 전시해 우리나라 단감의 뿌리이자 중심지인 진영을 알린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진영읍 여래리 LH 학교 용지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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