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최근 열린 제77차 대한예방의학회 가을학술대회 이사회에서 제18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1947년 창립된 대한예방의학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공중보건 향상을 목표로 학술 연구, 정책 개발, 교육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윤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료관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고대의대에 재직하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럽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질병부담 네트워크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보건정책 연구와 자문을 이어왔다.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대통령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윤석준 이사장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의학의 사회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학회가 학문적 연구를 넘어 정책과 실천을 잇는 가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alglasses@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