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23일 조달우수제품 지정업체인 성원하이텍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성원하이텍은 기능성 금속 흡음 소재 ‘마이코텍스’를 개발해 2024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건축 내·외장재 전문기업인 이 회사는 현재 공공기관과 민간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공공조달시장에서 기업이 겪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신봉재 부산조달청장은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적극행정으로 지역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