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소기업 만난 장동혁…"노란봉투법은 '악법 중 악법'"

張, 중기중앙회서 기업인 간담회

노란봉투법 보완입법 필요성 강조

"공정노사법도 정기국회 내 통과"

장동혁(왼쪽 두번째)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문(왼쪽 세번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기업은 미래 투자가 아니라 불법 파업에 맞서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해야 하는 만큼 반드시 보완입법이 필요하다"며 기업 달래기에 나섰다.

장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노란봉투법은 불법을 합법으로, 책임을 특권으로 둔갑시키는 악법 중 악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특히 “우리 당은 사업장 내 불법 점거를 전면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정노사법을 발의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공정한 노사 관계를 정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 “미국과 관세협상도 우리 기업이 너무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했다”며 “피해는 기업과 국민이 떠안았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통상 환경에서 분투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납품대금 연동제에 에너지를 추가하는 법안을 우리 당이 대표발의해 상임위를 통과시켰다. 중소기업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9988’이라는 말이 있는데 최근 ‘9980’으로 바뀌었다”며 “경제 근간인 중소기업이 잘 돼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의 활력이 돈다. 국민의힘이 앞장서 고용과 성장의 사다리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9988’은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 수의 99%를 차지하며, 고용 비중의 88%를 책임진다는 뜻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