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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자태 뽐내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김태우 ‘사랑비' 뿌린다

25~29일 갈대·습지 중심 특별한 축제

체험·공연 등 7개 분야 65개 프로그램

이은미·테이·신성·김소유 등 초호화 라인

지난해 열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방문한 아이들이 해맑은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제공=강진군




가을에 유독 황금빛 자태를 뽐내는 남해안의 보석 ‘강진만 생태공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오는 25일 개막한다. 11월 2일까지 9일간 열리는 올해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축제’를 주제로, 갈대와 습지의 특별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체험·공연·전시·참여형 등 7개분야, 6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강진만의 생태자원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돌아왔다.

전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생태탐사 브이로그 공모전, 독서 골든벨, 이동 과학버스 등 교육·체험형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로컬푸드 마켓, 향토음식관, 청자 경매 등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5일 개막 축하 공연에서 가수 이은미와 테이가 출연하고, 11월 2일 일요일 폐막 무대는 김태우가 장식한다. 26일에는 가수 신성·김소유가 가을밤 정취에 빠져들게 한다.



갈대음악콘서트, 가을미니콘서트, 버블&벌룬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장 곳곳에서는 분재·국화·동백 전시와 AI 작품 전시회, 생태홍보관에서 사진전이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강진만의 생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갈대숲 생태탐험대’가 운영돼 전문 해설사와 함께 고니, 짱뚱어, 붉은발말똥게 등 습지 생태를 탐방할 수 있다.

어린이 인형극도 마련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특히 풍성하다.

축제장에는 강진 한우·한돈 시식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노을장 등 지역 먹거리 공간이 운영되며 강진의 대표 특산품인 쌀귀리, 청자, 로컬푸드가 관광객에게 소개된다. 또한 ‘피크닉 세트 대여’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갈대밭을 바라보며 도시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간에 맞춰 선착순 1500팀을 대상으로 ‘반값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사전 신청 선착순 1500팀의 관광객에게 강진에서 여행하고 소비한 비용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 문화가 함께 숨 쉬는 대표 생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아이와 부모는 물론, 젊은 세대와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기고 머무는 강진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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