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꿈돌이 호두과자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1억 2000만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대전시와 대전광역자활센터, 그리고 ‘중구 호두과자 제작소’와 ‘서구 꿈심당’ 등 자활청년들의 사업단 2곳에서 제작하는 상품이다.
‘대전 0시 축제’ 때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SNS를 타고 대전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0시 축제 당시 총 9일 동안 9400여 박스가 판매됐고 판매 초기에는 조기 품절 사태로 이어지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중구 호두과자 제작소는 한화이글스 경기장 인근에 위치해 외지인 방문코스로 부상하면서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시 초기에는 10구 단일 구성으로 판매됐으나 최근에는 4구·20구 세트 제품이 추가 출시되며 답례품·단체 주문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외지인의 수요가 늘면서 택배 주문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앞으로도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시즌별 콘텐츠와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추진해 ‘꿈돌이 호두과자’를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적 지역 브랜드 상품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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