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이 초광역 경제권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21일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년 하반기 부울경 초광역 대분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경태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3개 시·도의 협력사업 관련 과장, 추진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2025년도 부울경 협력과제의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협력체계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2025년도 부울경 협력과제 57건의 추진 현황 및 성과 공유, 핵심 프로젝트와 시도민 체감형 사업의 추진성과 점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추진 등이다.
현재 부울경은 교통, 산업,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초광역 철도망, 공동 산업단지 조성, 문화·관광 통합브랜드 구축 등 시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민희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장은 “부울경 시도민이 문화·교통·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3개 시도가 국정과제 연계 협력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진정한 ‘하나의 생활권’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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