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프로야구 2군 야구단을 운영한다.
시는 내년 퓨처스 정규리그 참여를 목표로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감독과 코치, 선수 등 40여 명으로 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으로 팀명은 공모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야구단 운영에 필요한 1년 예산으로 50~60억 원을 책정했다. 창단 1~2년까지는 자체 예산으로 운영하고, 이후 시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운영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창단과 함께 본격적인 구단 운영에 들어간다. 내년 3월부터 시범경기와 2군 퓨처스리그 참여도 계획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11월 5일 KBO와 함께 2군 야구단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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