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과거 방문한 캄보디아 클럽이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승리가 방문했던 캄보디아 클럽 프린스브루잉이 문을 닫았으며 새 사장이 인수해 재개업을 준비 중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승리가 해당 클럽 무대에 올라 "내가 캄보디아에 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위험하지 않으냐고 묻더라. X이나 먹어라. 캄보디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라고 발언하는 영상이 재조명됐다.
영상 배경의 '프린스 브루잉(Prince Breeding)' 문구가 최근 외신을 통해 캄보디아 범죄 단지인 '태자단지' 운영 주체로 알려진 '프린스 홀딩스(Prince Holdings)' 로고와 유사해 논란이 일었다. 승리와 프린스 브루잉, 프린스 홀딩스 간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프린스 브루잉은 프린스 홀딩스 산하 브랜드로 알려졌으나 현지에서는 단순 양조장 겸 펍 브랜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해진다. 프린스 그룹은 중국계 천즈(39) 회장이 이끄는 곳으로 캄보디아에서 부동산 개발, 금융, 관광, 물류, 식음료 등 사업을 해왔다.
미국과 영국 정부는 이달 14일 프린스그룹과 천즈 회장이 캄보디아 등지에서 전 세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불법 스캠(사기) 센터를 운영하고 인신매매 노동자를 고문한 혐의로 각종 제재를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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