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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의 전국체전, ‘부산의 밤’으로 마무리

오는 23일 아시아드주경기장서 폐회식

‘뱅기뜬다, 날자!’ 주제…화합의 무대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23일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뱅기뜬다, 날자!’를 주제로 한 폐회식을 열고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밤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폐회식은 바다와 하늘을 잇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전국의 선수들이 부산의 열정과 환대 속에서 보여준 땀과 도전의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공식 행사는 개식통고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종합시상, 폐회사, 환송사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쇼(Show) 1’과 ‘쇼(Show) 2’는 경기장 전체를 거대한 LED 무대로 꾸며 영상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대형 공연으로 선보인다.

‘쇼 1’은 ‘일요일의 부산바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개회식의 ‘쏟아진다, 부산사람들’의 연장선으로, 젊음과 휴가, 해변의 활력을 표현하는 군무가 펼쳐진다. 이어 바닷속으로 시점을 옮겨 고래, 가오리, 갈치, 부산의 시어인 고등어 등이 등장하는 대형 인형극(퍼펫 쇼)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쇼 2’는 ‘할매와 할망’을 주제로 부산과 차기 개최지 제주를 상징하는 영도할매와 선문대할망의 전설을 현대적 무용으로 재해석한다. 부산 절영마와 제주마의 교감으로 이어지는 두 여신의 만남은 두 지역의 화합과 번영을 상징한다.

폐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축하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홍지윤·진해성이 무대를 장식한다. ‘완성형 트로트 아이돌’로 불리는 김희재, 국악 트로트의 새로운 디바 홍지윤, 부산 출신 정통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차례로 등장해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5년 만에 열린 전국체전은 선수들의 땀과 시민들의 응원이 만들어낸 부산만의 특별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과 전문 체육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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