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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카네기 홀의 감동을 그대로 듣는다

내년 2월 정식 발매 앞서 21일 첫 트랙 공개

바흐 대표작…"탁월한 예술가의 발자취"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 클래식스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신보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2026년 2월 6일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2025년 4월 25일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린 공연 실황을 담았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무대로 알려졌다. 정식 발매에 앞서 이날 첫 번째 트랙인 ‘아리아’가 각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바흐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작곡된 지 3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피아니스트들에게 가장 높은 기술적 완성과 해석을 요구하는 작품이다. 이번 음반은 임윤찬이 2023년 데카 클래식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뒤 내놓는 네 번째 앨범이다.

카네기 홀 대표 겸 예술감독 클라이브 길린슨 경은 앨범 해설에서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직후, 그를 초청하기로 한 것은 우리에게 가장 쉬운 결정이었다”며 “탁월한 예술가의 첫 발자취를 목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8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첫 스튜디오 앨범 ‘쇼팽: 에튀드’로 BBC 뮤직 어워즈 3관왕을 차지했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차이콥스키: 사계’ 등 후속 앨범도 호평을 얻었다. 현재 그는 카네기 홀, 위그모어 홀, 로열 앨버트 홀 등 주요 무대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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