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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일하는 회사’도 청년 채용문 활짝

‘채용박람회’에 대기업 협력사 500곳 참여

대기업 먼저 채용 나서자, 협력사도 ‘화답’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민관합동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SK, 현대차 등 대기업과 일하는 협력사가 청년에게 ‘채용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삼성, SK, 현대차 등 국내 대표 대기업 13곳의 협력사 500여곳이 참여하는 구직 행사다. 참여 기업 업종은 첨단제조업을 비롯해 스마트 모빌리티, 우주항공, 첨단방위, 국가기반산업, 글로벌 소비재산업 등이다. 이들 기업은 연말까지 온라인 채용을 더해 총 1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경영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대기업이 먼저 채용문을 열자, 협력사가 화답한 의미를 지녔다. 삼성, SK 등 8개 대기업은 올 9월 먼저 채용 계획을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저변을 협력사까지 확대한 것”이라며 “주요 그룹이 참여하는 경제계 공동의 상생 채용박람회는 2010년 이후 15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청년세대는 극한 경쟁 속에서 온갖 노력을 하고 있지만 경력직만 뽑는 현실에서 면접 기회조차 얻기 어렵다”라며 “청년들이 경력을 쌓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한 팀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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