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하며, 경기 북부 최초의 학교예술창작소 건립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양주시에 따르면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옛 천보초등학교 부지에 연면적 5584㎡ 규모로 공연·시각·디지털예술교육실, 프로젝트실, 멀티아트광장, 공연장, 갤러리 등 학생을 위한 예술공간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학생의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사업비 284억 원은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94억 원씩 분담하고, 부지비 96억 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추가로 부담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 북부 학생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심사는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됨에 따라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우수 강사진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체화 등 보완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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