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장관은 캄보디아 경찰 당국이 우리 국민 10명을 온라인 스캠 가담 혐의로 추가 체포했고, 이와 별도로 현지에서 감금 사실을 신고한 우리 국민 2명을 구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주 귀국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영사 전문인력을 40명 가량 확충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이들 인력은 일부는 외교부 본부에서, 일부는 해외 공관에서 근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당장 주캄보디아 대사관에 인력이 모자란 만큼 이날 영사안전국 직원 3명을 캄보디아에 파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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