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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폭발사고’ SK에너지 수사·근로감독 병행

안전관리실태 전반 점검

17일 오전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수소 제조 공정에 불이 나 여러 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6명의 사상자를 낸 SK에너지에 대해 수사와 근로감독을 함께 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20일 1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SK에너지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17일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6명이 다쳤다. 이 중 1명은 18일 목숨을 잃었다.



노동부는 수사와 별도로 SK에너지 울산공장 전체를 대상으로 2주간 근로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전문가 등 27명이 투입된 근로감독을 통해 SK에너지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노동부는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보상과 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는 정유업체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은 매우 엄중한 일”이라며 “(SK에너지에) 책임을 엄하게 묻고 사고 원인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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