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명리학을 현대 기술과 콘텐츠로 재해석한 사주 플랫폼 ‘청월당’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때 고리타분하게 여겨지던 사주 풀이를 웹툰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풀어낸 청월당은 현재 월간 이용자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K-사주’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청월당은 로켓AI(대표 임재훈)가 개발·운영하는 서비스로, ▲정통 사주 분석 서비스 ‘청월아씨’, ▲연애 궁합 특화 서비스 ‘홍연아씨’, ▲신년 운세 콘텐츠 ‘월하소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선보인다. ‘대덕이론’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명리학 분석에 웹툰 형태의 사용자 경험을 더한 독창적인 서비스로,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운세 콘텐츠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월당의 행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구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아마존 AWS·메타·틱톡·어도비 등 12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직접 방문해 AI 콘텐츠 전략 연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사주 분석 엔진 고도화에 반영하고 있다. 현재 다국어 버전 개발과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청월당은 올해 하반기 웹툰 기반 사주 콘텐츠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선보이며, 구글·틱톡·유튜브 등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와 협력해 ‘K-사주’의 세계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청월당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5에서 AI 사주 엔진의 정밀성과 문화 적응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스탠포드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테스트에서는 평균 만족도 9.67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AI 기반 운세 분석의 신뢰성과 실용성을 입증했다.
청월당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한 점술을 넘어, 개인의 성향·커리어 흐름·관계 패턴 등을 분석해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동양 명리학과 서양 점성학을 결합한 글로벌 분석 모델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 사용자에게도 높은 정확도의 예측을 제공한다.
지난 6월 청월당에서 운영하는 ‘운세박사 타로 GPT’는 글로벌 AI 기업 챗지피티 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세계 2위, ‘운세박사 사주 GPT’는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 기업이 두 서비스를 모두 글로벌 상위권에 올려놓은 것은 청월당이 처음으로, K-점술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청월당은 단순한 운세 풀이를 넘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디지털 멘토’를 지향한다. AI의 방대한 데이터 분석력과 명리 전문가의 해석 노하우를 결합한 기술력을 통해, 사용자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운세 경험을 제공한다. 웹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서도 다양한 사주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임재훈 로켓AI 대표는 “청월당은 전통 명리학을 데이터 과학과 결합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지도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인공지능 기술과 인간의 지혜가 만나는 접점에서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운세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월당은 앞으로도 웹툰 기반 사주 콘텐츠의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앱 출시 및 다양한 인터랙티브 점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K-사주’의 글로벌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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