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 ‘한우불고기축제’가 전국 유일의 한우불고기특구인 두동면 봉계리에서 24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행사는 울주군 봉계 다목적행사장에서 진행된다. 24일 천도재와 개장식으로 시작으로 다양한 콘서트와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관람객 편의를 위해 ‘보내주소’(택배), ‘태워주소’(대리운전) 등 봉계 한우불고기축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울주군 언양·봉계는 영남알프스의 고봉과 기름진 평야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축산업이 발달했다. 쫄깃하면서 육질이 부드러운 순수 한우 암소 고기의 전통적인 맛을 보존해 2006년 국내 유일의 한우불고기특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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