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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첫 골에도 웃지 못한 마인츠, 레버쿠젠에 패하며 리그 3연패

독일 분데스리가 7R서 레버쿠젠에 3대4 패배

이재성, 리그 첫 골…아쉬운 팀 패배에 빛 바래

김민재, 도르트문트전 교체 출전…팀은 2대1 승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서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는 이재성(왼쪽). AFP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리그 첫 득점을 뽑아내고도 소속팀의 연패에 웃지 못했다.

이재성은 19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5~2026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0대2로 뒤져 있던 전반 34분 올 시즌 리그 마수걸이 포를 터뜨렸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8월 29일 로센보르그(노르웨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 골을 넣은 뒤 거의 두 달 만에 2호 골을 넣었다.

이재성의 리그 첫 골에도 마인츠는 3대4로 패하며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마인츠는 1승 1무 5패로 승점 4를 따내는 데 그치며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이날 마인츠는 전반 11분과 전반 24분 레버쿠젠에 연속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34분 이재성이 혼전 속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 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전반 추가 시간 상대에게 1골을 더 내주고 두 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마인츠는 나딤 아미리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따라 붙었다.

하지만 후반 42분 마르탱 테리에에게 쐐기 골을 얻어맞아 패색이 짙어졌고 후반 45분 아르민도 지프의 골로 다시 격차를 좁혔으나 숭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홈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후반 추가 시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이후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개막 7연승을 질주한 뮌헨은 승점 21을 쌓아 선두를 지켰다.

개막 6경기 무승(4승 2무)을 달리다가 첫 패배를 당한 도르트문트는 4위(승점 14)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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