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사적 안전관리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16일 부산 강서구 본사에서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옥 내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화기·완강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 등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초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등 실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119 신고 및 비상벨 작동,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 사용, 대피 행동 요령 등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절차를 단계별로 숙달하며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사옥 내 비상 상황 발생 시 임직원들의 안전 확보와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병섭 에어부산 대표는 지난 8월 창립 18주년 기념사에서 “안전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가치”라며 산업안전 강화를 회사의 주요 경영 기조로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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