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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LG엔솔 공동개발’ LMR배터리로 美혁신상…2028년 세계 최초 상용화

미시간주 개발센터 기반 기술 확보

AI 시뮬레이션으로 검증 기간 단축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6일부터 나흘간 열린 배터리 전시회 '배터리쇼 북미 2025'에서 커트 켈티(왼쪽) GM 배터리·전동화·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이 로버트 갤리언(오른쪽)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받은 모습. 사진제공=한국GM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배터리 전시회 '배터리쇼 북미 2025'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수상했다.

17일 GM한국사업장에 따르면 GM이 2028년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LMR 배터리는 긴 주행거리와 저비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이다. GM은 미국 미시간주(州) 워런의 '월리스 배터리 셀 이노베이션 센터'와 신설 중인 '배터리 셀 개발 센터'를 기반으로 해당 배터리 셀 성능의 고도화와 양산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GM은 인공지능(AI) 기반 시뮬레이션과 가상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소재 검증 기간도 수개월에서 수일로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배터리 셀 제조, 원자재 확보, 기술 내재화 등 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면서 2028년까지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전동화·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10년 이상 지속해 온 연구의 결실로, GM이 배터리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배터리 기술 혁신, 공급망 내재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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