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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너무 아쉬운 파5홀 ‘세 번의 2온, 두 번의 3퍼트’…김세영 10언더 선두, 김효주 9언더 2위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R  

티샷을 준비하고 있는 윤이나. 사진 제공=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조직위




출전 선수 78명 중 절반이 넘는 41명이 60타대 스코어를 쳤다. 김세영은 올해 자신의 최저타인 10언더파 62타를 치면서 단독 선두에 나섰고 김효주 역시 올해 자신의 가장 낮은 타수인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고 단독 2위를 달렸다. 이전까지 김세영은 65타, 김효주는 64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16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화끈한 버디와 이글 잔치가 벌어졌다. 김세영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았고 김효주도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노획했다. 다만 이글의 색깔은 다르다. 김세영은 파5홀에서 이글을 잡은 반면 김효주는 파4홀에서 이글을 사냥했다. 7번 홀(파4)에서 이글을 잡은 김효주는 경기 후 “120m 정도를 남기고 7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홀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버디를 잡고 기뻐하고 있는 김세영. 사진 제공=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조직위


린디 던칸(미국)이 8언더파 64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고 다케다 리오(일보) 등 3명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소미 등 5명이 6언더파 66타 공동 7위 그리고 김아림, 임진희, 안나린 등을 포함해 10명이 5언더파 67타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 그 잔칫상을 받지 못한 선수들도 일부 있다. 올해 반전이 절실한 LPGA 신인 윤이나도 포함됐다.



티샷을 하고 있는 김효주. 사진 제공=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조직위


샷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퍼팅이 따라주지 않아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버디는 모두 파5홀에서 나왔는데, 가장 아쉬운 점도 파5홀 성적이다. 3개 홀에서 두 번째 샷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렸지만 두 번 3퍼트로 파에 그쳤기 때문이다. 파5홀 버디 1개는 3m 이글 기회에서 나온 것이어서 역시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다른 파5홀 버디 1개는 세 번째 샷으로 버디 기회를 잡은 후 3m 퍼팅을 넣어 버디로 연결했다. 이날 그린을 놓친 게 세 차례 뿐이지만 퍼트 수가 35개나 된 통계가 이날 얼마나 퍼팅이 안됐는지 알려준다.

윤이나는 대회 2라운드에서 올해 신인들끼리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오전 9시 26분 10번 홀로 같이 출발하는 선수들은 공동 49위를 기록한 제니 배(미국)와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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