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종합병원은 김형건 제3대 병원장이 공식 취임이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절·척추·내과 중심으로 알려진 힘찬병원은 지난 2021년 종합병원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로봇인공관절센터, 바른성장클리닉 등 전문 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개원 초창기부터 헌신해 온 김 신임 병원장은 관절·척추 분야의 전문성과 병원 경영 경험을 두루 갖췄다. 이번 취임을 통해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전망이다.
전일 열린 취임식에는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김유근 부평힘찬병원장, 진호선 강북힘찬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형건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발맞춰 앞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내시경적 영향성 담췌관조영술(ERCP) 도입, 심뇌혈관센터 설립, 항암 환자 치료 시스템 구축, 관절 전문 종합병원 지정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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