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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FIA WEC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 현장에서 ‘e-208 GTI 프로토타입’ 공개

즐거운 주행 감각 보장하는 고성능 EV

푸조만의 감각 계승해 기대감 끌어 올려

푸조e-208 GTI 프로토타입 공개. 사진: 김학수 기자




지난 9월 27일, 푸조가 FIA WEC(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7라운드,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6 Hours of Fuji)’가 개최된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e-208 GTI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E-208 GTI 프로토타입은 지난 6월, 프랑스 ‘라 사르트 서킷(Circuit de la Sarthe)’에서 열린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24 Hours of Le Mans)에서 공개된 e-208 GTI의 ‘실증 및 기술 개발 사양’으로 푸조의 노력과 혁신을 예고한다.

차량 소개를 위해 무대에 오른 알랭 파비(Alain Favey) 푸조 CEO는 “운전의 즐거움을 상징하는 세 글자, GTI가 전동화 시대에 맞춰 새롭게 태어났다”며 현재 개발 중인 e-208 GTI에 대해 소개해 현장을 찾은 미디어 관계자 및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푸조e-208 GTI 프로토타입 공개. 사진: 김학수 기자


무대 위의 e-208 GTI 프로토타입은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현장에서 공개된 모델과 달리 ‘개발 중인 차량’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제 양산형의 최종 색상이 아닌 특별한 위장 래핑을 하고 GTI의 레터링을 거대하게 새겨 ‘프로토타입’의 매력을 강조했다.

실제 짙은 회색과 검은색이 교차하는 바탕 위에 강렬한 붉은색 도트 패턴이 불규칙하게 배열되었다. 대신 네 바퀴에는 투박하지만 기능적인 디자인의 휠과 고성능 타이어가 탑재되어 향후 완성될 e-208 GTI의 방향성을 보다 선명히 드러냈다.



e-208 GTI의 핵심은 바로 강력한 성능의 ‘전기 핫해치’의 성격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푸조는 이를 위해 40년 전 205 GTI 개발에 참여했던 장-마르크 피노(Jean-Marc Finot) 모터스포츠 총괄을 개발 과정에 참여, GTI의 계보를 강조한다.

푸조e-208 GTI 프로토타입 공개. 사진: 김학수 기자


푸조e-208 GTI 프로토타입 공개. 사진: 김학수 기자


여기에 새롭게 탑재된 M4+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280마력는 물론이고 35.2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7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언제든 경쾌하고 민첩한 주행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푸조의 하이퍼카, 9X8에서 발전시킨 열 관리 기술과 민첩한 코너링을 위한 차동제한장치(LSD)를 적용하여, 단순히 빠르기만 한 전기차가 아닌 놀라운 핸들링과 짜릿한 주행 감각으로 순수한 드라이빙의 즐거움 구현을 예고했다.

알랭 파비 CEO는 “e-208 GTI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GTI이며, 새로운 세대의 드라이버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e-208 GTI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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