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무형유산을 한자리에 모은 축제가 밀양에서 펼쳐진다.
밀양시는 오는 18일 삼문동 밀양강변 둔치 일원에서 ‘경남도 무형유산축제’를 개최한다.
밀양을 대표하는 밀양아리랑을 비롯해 경남 전역의 무형유산이 모여 전통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 정취를 물들일 예정이다. 감내게줄당기기 공연으로 막을 올리는 축제에서는 함안화천농악, 밀양법흥상원놀이, 거창일소리, 밀양백중놀이, 고성오광대 순으로 풍성한 전통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 밀양시무형유산연합회가 밀양아리랑을 담은 창작 공연 ‘어무이 봄이다’를 처음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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