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6일 시청에서 김두겸 시장과 보자로프 하이룰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3월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페르가나 주를 방문해 조선업 인력 양성사업 협력을 위해 체결한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인적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페르가나 주에 설립된 울산글로벌인력양성센터에서 배출된 조선업 기술인력이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조선업계에 취업하면서 숙련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