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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서특단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실천

소외계층 정보 격차 해소 일환

물품 등 수리해 나눔문화 동참

전산소모품 기증을 하고 있는 해양경찰. 사진제공=서특단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이 지난 15일 인천 중구 소재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키보드 등 22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특단과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의 인연은 지난 3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를 통해 기증한 전산장비로 맺어졌다.

서특단은 이후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 기증물품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전산장비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키보드 등 전산장비 22점을 추가 기증했다.



서특단의 이 같은 사회공헌은 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 정보화로 재활 자립의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으로 시작됐다.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은 사용연한이 지났지만 이용에 문제가 없는 물품들을 수리해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하고 캠페인이다.

문지현 서특단장은 “이번 기회로 소외계층 재활 자립에 동참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서특단은 사회 구성원의 일부로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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