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남양주 진접 지구에서 공공주택을 분양한다.
LH는 진접 2지구 A-7BL 공공주택 405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블록은 2022년 12월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로, 사전청약 물량(174가구)을 제외한 231가구가 특별 및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형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5㎡ 60가구, 59㎡ 345가구이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합리적인 수준인 3.3㎡당 약 1600만 원 수준이다. 주택형별 평균 금액은 55㎡ 3억 8500만 원, 59㎡ 4억 1300만 원이다.
이 단지는 향후 교통망이 구축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풍양역(가칭) 및 9호선 연장구간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인접한 남양주왕숙지구에는 GTX-B노선이 들어선다. 또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국도 47호선을 이용해 남양주 전역과 서울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거 환경도 우수하다. 지구 외곽에는 왕숙천이 따라 흐르며, 밤섬유원지, 천겸산, 퇴뫼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뛰어나다. 이와 더불어 별내·진접지구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남양주왕숙지구에 조성될 다양한 생활·교통 인프라 역시 누릴 수 있다. 지구 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2개교가 각각 설립될 예정이어서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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