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글로벌 홍보대사 다샤 타란(Dasha Taran)과 함께 부산의 매력을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전한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4시 시 공식 소통 캐릭터 ‘부기(Boogi)’의 유튜브 채널 ‘부기튜브’를 통해 ‘홍보대사 다샤 타란의 부산을 말하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산의 대표 캐릭터 부기가 진행을 맡아 시민과 소통하는 양방향 토크쇼 형식으로 꾸며진다.
다샤 타란은 직접 경험한 부산의 첫인상부터 음식, 문화, 축제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시선으로 도시의 매력을 풀어낼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다샤 타란에게 질문을 던지며 소통할 수 있다.
다샤 타란은 러시아 출신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지난 7월 부산시의 ‘디지털 외국어 메뉴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후 부산 대표 음식과 식당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부산올랭’의 홍보 모델로도 참여하며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부산을 알리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원영일 시 대변인은 “부산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2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다샤 타란과 함께하는 이번 라이브 방송이 MZ세대와 외국인에게 부산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