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15일 라트비아 리가의 다우가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6차전에서 라트비아를 5대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예선에서 6전 전승, 18득점,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성적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라트비아를 만난 잉글랜드는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 26분 앤서니 고든(뉴캐슬)의 선제 골로 포문을 연 잉글랜드는 전반 44분과 추가 시간 골잡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격차를 세 골로 벌렸다.
후반 들어서도 잉글랜드는 파상 공세로 라트비아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13분 상대 수비수 막심스 토니셰프스의 자책골로 한 골을 추가했고 후반 41분에는 교체 투입된 에베레치 에제(아스널)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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