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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주말에 성심당 가려고 했는데"…더 커진 '대전 빵축제'에 사람 몰린다

해당 기사는 기사와 무관함. 클립아트코리아




대전의 대표 지역 축제인 ‘대전 빵축제’가 올해 더 커진 규모로 돌아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18~19일 이틀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에서 ‘2025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동구청·대한제과협회 대전광역시지회·성심당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빵으로 하나 되는 도시, 대전’을 주제로 공식행사와 빵집 컬렉션, 마켓·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구매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제과업계와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들이 함께 참여해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 산업 축제’의 성격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특히 행사장 면적이 지난해보다 약 2배 확대됐고, 참가업체도 81곳에서 102곳으로 늘어났다. 성심당을 비롯한 대전의 대표 빵집뿐 아니라 전국 유명 베이커리들도 대거 참여해 ‘전국 빵덕후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10m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 △대전 유명 빵집 102곳이 참여하는 ‘백빵백중’ △참가업체의 시그니처 빵 전시 ‘베이커리 100 갤러리’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역 대학 연계 체험 프로그램 ‘베이커리 스튜디오’ △지역 작가 협업 예술 전시 ‘빵 메이커스’ 등이 준비됐다.

또한 방송인 하하가 출연하는 ‘뮤직 콘서트’를 비롯해 브라스 밴드, 아카펠라 밴드, 지역 아티스트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제4회 대전 빵축제는 이틀간 14만 명이 방문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일부 관람객들은 “행사장 입장에만 2~3시간이 걸렸다”며 대기줄·주차난·행정 서류 미비 등 운영 미흡을 지적하기도 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올해는 규모뿐 아니라 운영 시스템까지 업그레이드된 축제”라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대전의 맛과 멋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이 전국 최고의 ‘빵의 도시’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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