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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정원·커뮤니티 시설로 차별화…지식산업센터 새 패러다임 제시

개발부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개발·분양

연면적 34만㎡ 수도권 남부 최대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인접 입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건물 연면적 34만 6350㎡규모로 2029년 준공 예정인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투시도. 이 건물은 초대형 규모와 쾌적한 환경, 고급 서비스 등으로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제공=기세




‘2025 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에서 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기세는 초대형 규모와 쾌적한 환경,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된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목받는다. 기세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운정,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의 대형 지식산업센터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1·2차 등을 개발한 부동산개발기업 인창개발의 자회사다.

황배현 기세 대표이사. 사진 제공=기세


기세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335번지 일대의 지식산업센터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개발해 분양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고 33층, 5개 동, 3139실 규모로 조성된다. 대지 면적은 2만 6975㎡, 건축 면적은 1만 3297㎡로 건폐율이 49%, 용적률은 800%다. 건물 연면적은 34만 6350㎡ 규모로, 11만 1972㎡의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의 3배에 달한다. 잠실 롯데월드타워(32만 8350㎡),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24만 5000㎡)를 넘어서는 규모다.

이 같은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기업들이 단순한 업무 시설 대신 임직원 만족도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업무 시설을 선호하는 수요를 겨냥해 개발됐다. 올해 4월 착공해 2029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각 실은 전용 면적 25~149㎡로 구성된 가운데 49~66㎡가 절반 이상인 57%를 차지한다.

주요 경쟁력 중 하나는 우수한 입지다.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들어서 협력업체 배후 수요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 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 단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는 2.9㎞,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는 5.7㎞ 거리에 있다. 2029년 개통 예정으로 경기도 안양시의 인덕원역에서 화성시의 동탄역까지 이어지는 동탄인덕원선의 원천역과 흥덕역이 단지 주변에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와 수원지방법원 광교 신청사 등 주요 관공서는 차량을 이용해 약 1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입주 업체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각종 마케팅·홍보 활동에 유튜브 채널 등 동영상이 활용되는 추세를 반영해 영상 촬영·제작 등이 가능한 공간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마련된다.

다른 업무 시설과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된다. 동마다 옥상 정원이 조성돼 쾌적한 업무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입주업체 임직원과 방문객들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넓은 주차장이 확보된다. 전체 주차 가능 규모는 법정 기준의 212%인 총 2556대에 이른다.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 수요가 집중되며 늘어나는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게 총 45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야간·주말에도 편안한 사무실 이용이 가능하도록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에서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중앙난방 시스템이 아닌 개별 냉난방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같은 경쟁력이 주목받으며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식산업센터 시장 침체 속에서도 분양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황배현 기세 대표이사는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사업은 우수한 입지 선정과 차별화된 설계·서비스 도입 등 부동산 개발 역량이 집약돼 있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부동산개발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에 조성될 옥상 정원. 사진 제공=기세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주변 거리 모습. 사진 제공=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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