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부산낙동강정원(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부산 가든쇼’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국내외 정원 작가와 시민 정원사, 기업이 함께 조성한 창의적 정원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시민이 직접 꾸미는 ‘큰손바닥정원’을 비롯해 꼬마 화가 그림 한마당, 가든 요가·필라테스, 삼락습지 카약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기에 가든 음악회와 정원 극장, 정원 토크쇼 등 문화·예술 공연도 어우러진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낙동강 일대를 생태와 정원이 결합된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시민에게는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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