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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총기 사건 대처 미흡…전 연수경찰서장·상황관리관 징계

앞서 경찰청 대기발령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A씨가 인천 논현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7월 발생한 인천 송도 사제총기 살인사건과 관련해 책임자인 경찰 지휘관들이 징계를 받았다.

14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 사건과 관련해 박상진 전 인천연수경찰서장에게 견책 징계가 내려졌다. 전 연수서 상황관리관은 정직 2개월, 상황팀장은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사건 당시 연수서 상황관리관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적 이목을 끌 수 있는 사건 등이 발생한 경우 상황관리관은 초동대응팀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지휘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후 주무 과장이 도착하면 지휘권을 이양하는 순서다.

앞서 경찰청은 사건 관련 대처가 미흡했다는 논란이 일자 박 전 서장과 당시 상황관리관을 대기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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