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병기 "반도체특별법·K스틸법 처리에도 여야 협력 이뤄지길"

"미중 무역갈등은 우리 경제에 직접적 영향…국회가 기민하게 대응해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10.14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반도체 특별법·은행법·K-스틸법 등과 관련해 “이 법안들을 처리 과정에서 여야가 협력하는 모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여야가 오는 10월 26일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본회의에 올라갈 70여 건의 법안은 국민 생활 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산업 진흥에 꼭 필요한 민생 법안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을 비롯해 보증금 대신 관리비 꼼수 인상 방지, 취약 지역 어린이집 지원, 첨단 재생 의료 지원 등 진작에 통과됐어야 할 민생법안”이라며 “이제라도 여야 합의가 다뤄져서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미중 무역 갈등은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환율이 뛰면 산업에 큰 타격이 된다. 고물가에 따른 국민 고통도 커진다. 이럴 때일수록 정치권과 국회가 기민하게 대응해야”며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반도체 특별법·은행법·K-스틸법이 그 역할을 할 법안들”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전날(13일) 국감 성과와 관련해 “한미 관세협상,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범죄, 산업 재해 근절 등 국익 그리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꼼꼼히 점검했다”며 “국익과 국격을 훼손하는 외국인 혐오의 거짓 선동을 규탄하고 사실을 바로잡았다. 민주당은 오직 국민과 민생만 생각하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