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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크로스허브’, 시드 투자 8억 유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설립 1년 만에 글로벌 진출 가속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 2025’(Techsauce Global Summit 2025)에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크로스허브와 태국 블록핀트가 기술 공급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크로스허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크로스허브가 국내 주요 투자사 4곳으로부터 총 8억 원 규모의 시드(Seed·초기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지난해 5월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신원인증 및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딥테크(Deep Tech) 핀테크 시장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크립톤과 제타플랜인베스트먼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와이앤아처(Y&Archer)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앞서 크로스허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기업 선정과 기술보증기금 벤처캠프 15기 우수기업 지정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경기 G스타 오디션 대상, 비 스타트업 플라이(B-Startup Fly) 어워즈 우수상 등 국내외 창업경진대회에서 10여 차례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동남아 5개국에서 소프트 런치(Soft Launch·제한된 범위 내 시범 출시)을 진행해 3개월 만에 월간 활성사용자(MAU) 27만 명을 확보했다. 현재는 국내 주요 은행과 글로벌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약 20건의 PoC(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1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과 제휴를 맺고 12만 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누적 결제 거래액은 5000억 원을 돌파했다.

안피니 킴(Anfenee Kim) 크로스허브 글로벌 COO는 “이번 시드 투자는 크로스허브의 기술력과 글로벌 비전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결과”라며 “현재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Pre-Series A 라운드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크로스허브는 기술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연계와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허브는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기업으로 선정돼 1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데 이어 R&D 지원사업 등을 통해 상반기에만 총 46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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