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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국외 우호도시’ 명예도로명 지정…‘코튼우드하이츠로’, ‘친화이로’

코튼우드하이츠로, 도시 교육 분야 교류 기대

친화이로, 백제와 중국 간 교류의 출발점 역할

연수구청 전경. 사진제공=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국외 우호도시인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하이츠시(Cottonwood Heights)와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秦淮区)를 위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기억하거나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기존 도로에 공식 도로명과 별도로 부여하는 이름이다. 실제 주소로는 사용되지 않지만,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번에 지정된 명예도로는 2개 구간으로, 송도문화로 1.3㎞ 구간(연수구 제2청사~글로벌캠퍼스 일원)은 ‘코튼우드하이츠로’, 능허대로 1.4㎞ 구간(옹암교차로~능허대공원 일원)은 ‘친화이로’로 지정됐다.



연수구와 코튼우드하이츠시는 지난 7월 행정·문화·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위한 국외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해 앞으로의 양 도시 간 교육 분야 교류가 기대된다.

또한 옥련동의 능허대는 백제 사신들이 중국 건강성(현재 난징시 친화이구 일대)으로 향하던 나루터로, 한나루로 불리며 백제와 중국 간 교류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현재 능허대공원 내 보존된 능허대 터는 역사적 연계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문화·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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