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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바디워시,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 누락

소비자원, 바디워시 10종 품질 비교

"미세먼지 세정력 제품별 차이 있어"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바디워시 10개 제품의 세정력·사용감·안전성·환경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소비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바디워시 품질비교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평가 대상 제품과 제조사는 △꽃을든남자 우유 바디샤워(꽃을든남자) △뉴트로지나 데일리 바디 워시(뉴트로지나) △더바디샵 샤워 젤 핑크 그레이프후룻(더바디샵) △도브 뷰티 너리싱 바디워시(도브) △록시땅 버베나 샤워 젤(록시땅) 등 10개 제품이다.

조사 결과 '뉴트로지나 데일리 바디 워시' 제품은 0.01% 초과 함유 시 표시해야 하는 알레르기 유발성분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을 누락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은 백합향을 내는 착향제로 샴푸, 세제, 방향제 등 다양한 제품에 쓰이고 있지만 알레르기 및 접촉성 피부염 유발 등이 우려되는 물질이다.

피지 세정력의 경우 전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미세먼지 세정력은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꽃을든남자 우유 바디샤워', '더바디샵 샤워 젤 핑크 그레이프후룻', '도브 뷰티 너리싱 바디워시', '록시땅 버베나 샤워 젤', 비욘드 딥 모이스처 크리미 바디 워시', '일리윤 프레쉬 모이스춰 바디워시' 등 6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4개 제품은 양호했다.

미끌거림이나 잔여감 없이 잘 씻어지는 헹굼 정도는 대체로 점수가 높았다. '꽃을든남자 우유 바디샤워', '비욘드 모이스처 크리미 바디 워시' 순이었다.



샤워 후 피부가 촉촉하게 느껴지는 정도는 '쿤달 허니 앤드 마카다미아 퓨어 바디워시 베이비파우더', '뉴트로지나 데일리 바디 워시' 순이었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쿤달 허니 앤드 마카다미아 퓨어 바디워시 베이비파우더'가 가장 높았다.

중금속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화장품 안전기준에 규정된 보존제 11개 성분 함량 또한 기준에 적합했다. 용기 내구성 역시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에 대한 품질, 안전성, 환경성 정보를 '소비자24'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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