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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키퍼, 전기차 화재 증가에 맞춘 '건물 비치용 이동식 하부관창' 선봬





최근 국내외에서 전기차(EV)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지하주차장·충전구역 등 밀폐된 공간 내 화재 대응 장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안전기술 전문기업 더키퍼(대표 김도영)는 건물 내 비치용 건물 내 비치용 '전기차 화재 대응 이동식 하부관창'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장비는 전기차 화재 징후 또는 발화 초기 단계에서 차량 하부 배터리 구역을 집중 냉각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지하주차장이나 전기차 충전소 등 즉각 대응이 필요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전기차 화재의 핵심 위험 요소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thermal runaway)이다. 더키퍼의 이동식 하부관창은 바닥에서 위로 분사하는 구조로, 배터리 팩을 직접 냉각해 열폭주 진행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정밀 노즐 각도와 간격을 최적화해 수압 분포를 균일하게 조정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했으며, 광범위한 냉각 분사로 배터리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화재 초기 단계에서 열폭주 진행을 지연시키고, 소방대 도착까지 피해 확산을 막는 핵심 역할을 한다.

또한, 현장에서 수십 초 내 조립·투입이 가능한 큅 결함 구조로 설계돼 비상 상황에서 전문 인력 없이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양손 손잡이와 저상형 바디 설계로 협소한 주차 공간에서도 기동성이 뛰어나며, 내구형 보관함과 고시인성 컬러를 적용해 장기 비치용 장비로 적합하다.



김도영 더키퍼 대표는 "전기차 화재는 초기 1~2분 내 냉각이 피해 규모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며, "이동식 하부관창은 소방대 도착 전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더키퍼는 향후 지자체, 공공기관, 건물 관리업체 등과 협력해 장비 보급을 확대하고, 실증 데이터 기반 화재 대응 표준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은평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더키퍼는 이미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하부 스프링클러 시스템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이동식 장비 출시를 통해 화재 대응 분야의 실질적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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