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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스트레스 풀다 보니 세계 신기록?”…1시간에 턱걸이 733회 성공한 女 정체

제이드 헨더슨. 사진=기네스월드레코드




호주의 한 여성 경찰관이 1시간 동안 무려 733회 턱걸이를 성공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 골드코스트의 경찰관 제이드 헨더슨(32)이 1시간에 턱걸이 733회를 성공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의 ‘1시간 동안 가장 많은 턱걸이를 한 여성’ 부문에 신기록을 기록한 것이다.

기존 기록은 2016년 같은 호주 출신의 에바 클라크(725회)가 세운 것이다. 기네스 측은 “거의 10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기록이 새로 쓰였다”고 밝혔다.

헨더슨은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어디까지 가능한지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도 운동이 삶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지난 8년간 크로스핏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왔다고 덧붙였다. 직무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크로스핏이 삶의 활력이 됐다고 했다.



사실 헨더슨의 원래 목표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턱걸이’ 기록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연습 중 이두근 힘줄과 근육이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입으면서 계획을 수정했다. 그는 “12시간 동안 3500회를 하던 중 이두근이 찢어졌다”며 “6주 동안 회복한 뒤, 다시 부상당하지 않도록 1시간 기록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도전 당시 헨더슨은 목표 횟수를 따로 정하지 않고 단지 기존 기록(725회)을 넘기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20분쯤 남았을 때 손등이 찢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손은 엉망이었고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에 정말 만족한다”며 “그 순간만큼은 더 잘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4시간 턱걸이 여성 세계 기록’은 올해 6월 호주 여성 올리비아 빈슨(34)이 7079회를 성공하며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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