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태양광 에너지 리터러시 & 메이커톤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GIST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에너지 기업과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대학 동반 성장과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강화 등 RISE 사업 취지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에서 지난 11일 열린 ‘태양광 에너지 리터러시 & 메이커톤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의 일환이다. GIST RISE 사업단 중심으로 기획했다.
GIST는 광주교육대학교와 함께 2025 광주라이즈사업 ‘도심 캠퍼스 리빙랩 운영’ 과제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미래 에너지 인재를 발굴하고 과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GIST·한국생산기술연구원·광주교육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 교육 모델로, 대학·연구기관·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이뤄 낸 지역 상생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초중생 30여 명이 참가했으며,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들은 “책에서만 보던 과학이 실제로 작동하는 걸 눈앞에서 보니 정말 신기했다”고 입을 모았다.
과제 책임자인 강홍규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학생들이 강의와 실습을 통해 과학을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태양광 교육을 시작으로, 배터리·수소·전력시스템 등으로 주제를 확대해 종합 에너지 리터러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IST RISE 사업단은 이번 태양광 교육에 이어 25일(배터리), 11월 15일(수소), 12월 13일(전력시스템) 프로그램 참가자를 추가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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