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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서초 마제스타시티, ESG 최고등급 획득…아시아 1위

GRESB로부터 파이브스타 받아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 사진 제공=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의 운용 자산인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코람코는 코크렙41호 리츠를 통해 운용 중인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가 세계 최고 권위의 부동산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로부터 최고등급인 ‘파이브 스타(Five Star)’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코람코 관계자는 "아시아 오피스(비상장·코어) 부문 1위에도 오르며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의 ESG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GRESB는 전 세계 2200여 개 부동산 운용사와 자산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을 평가하는 글로벌 ESG 벤치마크 기관이다. 평가 자산은 상대평가 방식으로 등급이 매겨지며, 상위 20%만 ‘파이브 스타’ 등급을 받는다.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이 평가 결과를 부동산 투자 판단의 핵심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코람코는 올해 평가에서 전년보다 4점 상승한 총점 96점을 받았다. 경영 부문에서 30점 만점, 성과 부문에서 70점 만점 중 66점을 얻는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자산 관리의 정량적·정성적 지표를 모두 인정받은 셈이다.

마제스타시티타워는 총 에너지 사용량 4167MWh 중 453MWh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했으며, 전년 대비 온실가스를 4.2%, 수자원을 1.8% 절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산의 탄소 배출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는 부동산 탄소 리스크 모니터링 지표 분석에서 글로벌 감축 목표에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람코는 수년 전부터 에너지·온실가스·수자원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검증 기준인 ISAE(비재무정보 보증 기준)을 적용해 데이터 신뢰성을 높여왔다.

코람코는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 외에도 주요 자산을 GRESB 평가에 출품하며 ESG 경쟁력을 지속 검증 중이다. 강동 이스트센트럴타워는 3년 연속 파이브 스타를, 여의도 TP타워는 글로벌 섹터 리더 평가를 받았다.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은 지난해 글로벌 1위 자산으로 선정됐다.

정승회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ESG란 고객에게 보여주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투자자 이익을 창출하는 자산관리 전략의 일부”라며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ESG를 경영과 운용 전반에 적용해 왔고, 앞으로도 국내 부동산금융 업계 ESG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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