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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9㎡ 아파트 평균 분양가 5억원 돌파[집슐랭]

리얼투데이 분석…전달 대비 2.65%↑

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초·용산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전국 민간 아파트 전용면적 59㎡의 전국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5억 원을 넘어섰다.

13일 부동산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청약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전용 59㎡의 9월 전국 평균 분양가는 5억 12만 원으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억 원을 돌파했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전용면적당 평균 분양가는 777만 87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43%, 전년 동기 대비 2.65% 상승한 수준이다. 국민주택으로 평가받는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는 6억 5952만 원이었다.

전용 59㎡의 지역별 분양가격은 서울이 12억 1183만 원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경기 6억 4141만 원, △부산 5억 8607만 원, △대구 5억 7989만 원 등 주요 광역시에서도 5억 원을 상회했다.

지난 달 분양된 개별 단지별로는 경기 광명 ‘철산역 자이’의 전용면적당 분양가가 1857만 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부산 해운대구 ‘베뉴브 해운대’는 1633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 중랑구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단위면적당 1629만 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됐다.



한편, 9월 한 달간 전국에서는 26개 단지, 총 1만 1822가구가 분양되며 4개월 연속 1만 가구를 넘어서며 공급이 활기를 띠었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5개 단지 2336가구가 공급돼 전월 대비 60.88% 늘었고, 부산은 6개 단지 1897가구가 공급돼 전월대비 106.4%, 전년 대비 63.1% 공급이 확대됐다. 반면 경기는 3421가구로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9월 분양시장은 면적별, 지역별 차별화 장세로 수요층이 두터운 인기지역과 인기 평면에 대한 분양가 정책이 반영되고 있고, 미분양 감소가 눈에 띄는 인천이나 청약 수요가 확인되는 부산 해운대·수영구 등의 중심 지역으로 공급이 활발해지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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