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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국정감사에서 국힘에 내란 책임 물을 것"

"검찰개혁 후속 입법과 사법개혁 완수가 혁신당 숙명'

"민주, 국감 이후 교섭단체 정상화 약속 논의 이어가길"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가 2025년도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0.12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12일 "올해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권의 내란과 국정 혼란을 뒷받침한 인물, 제도, 정책을 남김없이 발굴해 청산하고 내란 정당 국민의힘에 제대로 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안창호 인권위원장,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유철환 권익위원장 등 윤석열 정권이 심어놓은 '알박기 3대 빌런'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내란의 완전한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후속 입법과 사법 개혁 완수가 혁신당의 숙명"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감 출석을 거부하거나 불성실하게 임한다면 혁신당은 헌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경고했다.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국감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공방과 관련해서는 김 실장의 증인 채택 여부는 본질적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신장식 원내수석부대표는 "작년 국감에서 (윤석열)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윤재순 총무비서관,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모두 거짓말을 했는데 이분들을 올해 다시 부르는 게 당연한 일 아닌가"라며 "오히려 이 사람들을 부르는 것이 대통령실 국감의 핵심"이라며 주장했다.

혁신당은 올해 국감을 마친 11월부터는 정치개혁특위 등을 통해 원내 교섭단체 기준 완화를 포함한 정치개혁 과제를 본격적으로 다뤄줄 것을 민주당에 요구했다.

서 원내대표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개혁안에 이견이 있어 정 대표에게 공식 면담을 제안한 상태다. 민주당 내에서 교섭단체 기준 정상화 문제에 대해 컨센서스가 부족한 상태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광주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서 원내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대응에 대해선 "현재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상황으로, 핵심 과제인 당내 성 비위 문제 처리, 당 쇄신 방안을 마련해 당원과 국민에게 발표하는 게 우선"이라면서도 “기본 전략 방침이 정해지면 거기에 맞춰서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든 저든 다른 의원들이든 필요에 따라서 어떤 역할이라도 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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