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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음바페, 프로·A매치 10경기 연속골…佛 3연승 앞장

아제르바이잔전서 1골 1도움…A매치 53호골

최근 A매치 3경기와 프로 7경기서 14골 폭발

킬리안 음바페. 로이터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가 프로·A매치 10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3연승 질주에 앞장섰다.

1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D조 3차전 아제르바이잔과의 홈 경기.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전반 47분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5명을 제쳐내며 골지역 정면까지 돌파했고,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이날 음바페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완승에 힘을 보탰다. 후반 24분엔 아드리앵 라비오의 추가골을 도왔다. 음바페가 왼쪽에서 올려 준 크로스를 라비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39분엔 플로리앙 토뱅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프랑스는 3대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프랑스는 유럽예선 3연승을 내달리며 D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1차전에선 2대0, 아이슬란드와 2차전에선 2대1로 이겼다.

프랑스 최고 골잡이로 평가받는 음바페는 올 시즌 진일보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와 A매치에서 최근 10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달 5일 우크라이나와의 유럽예선 1차전 득점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A매치 3경기와 프로 7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10경기에서 14골을 쏘아 올렸다.

음바페는 만 19세의 나이에 출전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에 공헌한 슈퍼스타다. 10년 가까이 프랑스 붙박이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면서 프랑스 대표팀의 ‘레전드’들이 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역대 프랑스 대표팀 통산 득점 2위의 음바페는 이날 A매치 53호 골로 이 부문 3위 티에리 앙리(51골·은퇴)와 격차를 벌렸고, 1위 올리비에 지루(57골·릴)를 4골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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